SK케미칼, 2025년까지 전 제품 LCA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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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2025년까지 전 제품에 대해 '전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LCA는 제품과 제조공정, 서비스 등 모든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평가기법이다.
이는 SK케미칼의 LCA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기업과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며,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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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2025년까지 전 제품에 대해 '전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LCA는 제품과 제조공정, 서비스 등 모든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평가기법이다.
SK케미칼이 10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에코 트렌지션'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 로드맵이 담겼다.
특히, SK케미칼은 온실가스감축 노력 등을 명확한 수치로 국제인증을 받는 LCA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9개군 79개 그레이드의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LCA를 획득했다.
아울러 2026년부터 5년간 해중합 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리사이클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SK케미칼의 LCA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기업과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며,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SK케미칼은 지난해 협력사 ESG관리정책 및 체계를 수립, 올해부터 협력사 계약 시 아동·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영역에서 규범을 숙지하도록 하고, 우수업체에 대해 보상하고 부족한 기업에는 개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제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인권관리 체계를 마련, 본사와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의 기업경영 활동이 인권에 미칠 수 있는 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인권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인권경영체계를 확립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토대를 만든 노력들이 이번 보고서에 많이 담겨 있다"며 "에코 트랜지션 전략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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