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한가운데 우뚝... 이거 어마어마한 보물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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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정산면에는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킨 소중한 우리 문화재와 연꽃이 있다.
문화재는 바로 서정리 구층석탑이며, 연꽃은 무려 430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신라와 고려시대 석탑 양식의 '서정리 구층석탑'과 문화·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양 백련'.
고려 초기 세워진 서정리 구층석탑은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있으며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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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고려 초기 세워진 서정리 구층석탑은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있으며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상하의 비례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석탑 양식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다. |
ⓒ 신영근 |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는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킨 소중한 우리 문화재와 연꽃이 있다. 문화재는 바로 서정리 구층석탑이며, 연꽃은 무려 430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신라와 고려시대 석탑 양식의 '서정리 구층석탑'과 문화·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양 백련'. 이번 시간에는 첫 번째로 서정리 구층석탑을 만나본다.
고려 초기 세워진 서정리 구층석탑은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있으며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상하의 비례가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석탑 양식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다.
청양군 누리집에 따르면 백곡사(白谷寺)라는 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는 구충석탑 이외 절터는 찾을 수 없다.
구층석탑은 사각형의 2층 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아래 기단의 네 면에는 2개씩의 안상(眼象)이라 불리는 조각이 있다.
위의 기단에는 모서리 기둥과 버팀목을 새겼으며,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의 돌로, 지붕돌은 완만하게 작아지는 비율을 가졌다. 지붕돌 끝에는 풍경을 달았지만, 현재 풍경은 없고 구멍만 남아있다.
누리집에 따르면 1층의 지붕돌 받침은 5단이지만 2층 이상은 3단으로 돼 있으며, 맨 위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 서정리 구층석탑 위치는 도롯가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변은 논으로 둘러싸여 있다. |
ⓒ 신영근 |
▲ 구층석탑은 사각형의 2층 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아래 기단의 네 면에는 2개씩의 안상(眼象)이라 불리는 조각이 있다. |
ⓒ 신영근 |
▲ 누리집에 따르면 1층의 지붕돌 받침은 5단이지만 2층 이상은 3단으로 돼 있으며, 맨 위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
ⓒ 신영근 |
▲ 서정리 구층석탑 위치는 도로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변은 논으로 둘러싸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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