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상승률 1530%…월가의 시각도 달라졌다 에코프로, 과연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3. 7. 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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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요즘 가장 핫한 종목이 한국의 2차전지 종목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특히 에코프로 주가가 작년 이맘 때 대비 상승률이 1500%를 넘어 월가에서도 자체만으로도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에 마무리된 6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 독립기념일 휴장 이후 고용지표 결과 마무리 - 6월 실업률 3.6%…연준의 완전고용 3.5∼3.7% - 임금상승률 둔화, 인플레 유발 효과 높지 않을 듯 - 올해 6월 인플레 지표 발표…12일, CPI 상승률 - 월가와 학계 “2%대로 떨어지느냐” 최대 관심 - 1년 전 9.1%, 하락 속도 빨랐지만 지금부터 문제 - pain trade 성행, 본격 조정보다 차익실현 일종 - pain trade, 대세는 변하지 않지만 반대로 매매

Q. 지난 주말에는 옐런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이 마무리 됐죠. 어떻게 끝났습니까? - 옐런,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중국 방문 - ’빅딜 or 빈속’ 보는 시각에 따라 엇갈려 - 패권, 1~2회 방문으로 해결될 사안 아냐 - 바이든 정부의 대중 정책, two track 재확인 - 전체적인 기조,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 안보와 결부된 첨단기술, 디커플링 고수 방침 - 11월,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Q. 이제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가서 우리 시장에서, 최근 1년 주가 상승률이 1500%가 넘는 종목이 있어 주목 받고 있지 않습니까? - 韓 증시, 비관론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흐름 - 지난 9월 이후, 증시 붕괴론 감안하면 ‘선방’ - 코스닥 시장, 코스피보다 더 좋은 흐름 - 韓 증시, 비관론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흐름 - 코스닥 지수 상승, 2차전지 관련주 주도 - 3인방,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 에코프로 주가, 작년 이맘 때 비해 1530% 급등 - 에코프로 주가, 하반기에는 어디까지 올라가나?

Q. 지난 1년 동안 에코프로 주가가 1500%를 넘게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과 월가의 시각도 바꿔지고 있지 않습니까? - 월가의 시각 “한국에도 이런 종목이?” - 코스닥 2차전지·인공지능·로봇 등 신성장기업 - 원·달러 환율 적정선 1235원…환차익 매력 가세 - 월가와 외국인 ‘코스닥 종목’ 관심 - 해외 종목 투자자 리플럭스, 7년 만에 되돌아와 - 지난 1년 동안, 美 주식 거래금액 감소세 지속 - 올해 상반기, 1년 전 대비 8분의 1수준에 그쳐 - 증권사 자구책, 연말까지 美 거래 수수료 ‘무료’

Q. 지난 1년 동안 에코프로를 비롯한 한국의 2차전지 주식을 담았느냐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명암도 갈리지 않았습니까? - 韓 2차전지, ‘outsiders’와 ‘insiders’ 간 논쟁 - outsiders, 일명 배터리 아저씨와 일반 투자자 - insiders, 이코노미스트+펀드 매니저+애널리스트 - 아싸 vs. 인싸 논쟁…배터리 아저씨가 진짜 인싸 - 中 2차전지 ETF 추천했던 증권사 ‘큰 곤혹’ - 2차전지 ETF 수익률, 韓이 中을 완전히 압도 - 韓 2차전지 하락 겨냥 공매도 투자, 곤혹 당해 - 대형 증권사, 뒤늦게 韓 2차전지 금융상품 출시

Q. 앞으로 에코프로 주가 전망과 관련해 논쟁이 심한데요. 2년 전에도 테슬라 주가 전망과 관련해 에코프로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 2년 전, 테슬라 목표가 놓고 ‘의견 엇갈려’ - 당시 600달러 내외, 2년 동안 800% 이상 상승 - 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가 780달러”로 상향 - JP모간 “테슬라 목표가 90달러” 제시해 대조 -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골드만삭스 목표가 맞아 - 지난 주말 테슬라, 액면분할 이전으로 820달러 - 비트코인 ‘제로’ 전망과 함께 다이먼 회장 수모 - 에코프로 주가 전망 ‘골드만삭스냐? JP모간이냐?’

Q. 2020년 12월 당시, 글로벌 양대 IB가 테슬라의 목표가에 대해 극과 극으로 봤던 점은.. 에코프로 주가 전망과 관련해 많은 시사점을 주지 않습니까? -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 이때, PER·PBR·ROE·ROA 등이 잘 맞아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해 -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존재 주가 상승 - PER과 PBR로는 ‘고평가’, PDR로는 ‘저평가’ - JP모간, 전통적 평가기준 중시…목표가 하향 - 골드만삭스, 새로운 평가잣대 중시…목표가 상향 - 에코프로, 증권사 45만원 vs 시장 200만원?

Q. 결론을 내려보지요. 에코프로 목표가를 전통적인 평가지표와 새로운 주가평가지표 간 엇갈릴 경우… 주가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 韓 2차전지 기업, 세계 1위 경쟁력과 잠재력 - 美·中 첨단기술 전쟁, 中 2차전지 철저히 배제 - 테슬라 판매, 숏스퀴즈와 韓 2차전지 ETF 매수 - 2021년 8월, 재테크 세미나 “코스피 4000갈 것” - “아는 종목 빚내서 사라”…MZ세대 비극 초래 - 4000 예측론자, 그 이후 한마디도 거론 안 해 - 작년 9월, 증시 붕괴론자 “1500∼1800까지 폭락” - 하지만 코스피 지수, 2100에서 2500선대 정착 - 과거의 교훈을 살려 ‘균형의 미학’ 필요한 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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