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2Q 할인점 성장률 부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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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1% 미만에 그쳐 할인점 손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접어들며 안정화하며 객단가 상승효과가 사라지는 가운데 트래픽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점포 매출 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하반기에 이익 기여도가 큰 SCK(스타벅스 코리아)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3분기부터 전사 실적 개선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높아진 물가 수준을 고려해 손익 개선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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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1% 미만에 그쳐 할인점 손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접어들며 안정화하며 객단가 상승효과가 사라지는 가운데 트래픽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점포 매출 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하반기에 이익 기여도가 큰 SCK(스타벅스 코리아)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3분기부터 전사 실적 개선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높아진 물가 수준을 고려해 손익 개선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이마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584억원과 -228억원으로 전망됐다. 별도 법인의 경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1% 미만으로 전망됐다. 2분기 휴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동일했지만 2분기에도 킨텍스점 리뉴얼 영향이 기존점 성장률에 일부 영향을 미쳤고 지난해 2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3.8%의 기저 영향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물가 상승으로 점포 운영을 위한 고정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매출 성장률이 1% 수준인 점은 손익 악화 가능성을 의미하는데 2분기는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납부 시기로 연중 가장 실적 모멘텀이 약한 시기로 평가된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 중 SSG.COM과 G마켓 글로벌의 경우 저효율 상품 프로모션 자제로 인해 영업적자 축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CK의 경우 2분기도 고원가 부담 지속되며 대체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연결 자회사는 온라인 사업부의 적자 개선이 눈에 띄는 가운데 SCK 외에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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