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카 "9언더파 몰아치기 역전 우승"…안병훈 5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의 역전 드라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4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 우승(21언더파 263타)을 일궜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혼다클래식 이후 2승째…상금 17억원
토드와 스몰리 공동 2위, 노승열 공동 63위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의 역전 드라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4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 우승(21언더파 263타)을 일궜다. 지난해 2월 혼다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133만2000달러(약 17억원)다.
스트라카는 14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번 홀(파4) 버디와 2번 홀(파5) 이글로 신바람을 낸 뒤 4, 6, 7, 9번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는 11~14번 홀 4연속 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스트라카는 최대 346야드의 장타와 그린적중률 88.89%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라운드 퍼팅 수도 25개로 발군이었다. 스트라카는 2019년 PGA투어에 합류해 일관된 경기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 23개 대회에 등판해 1승과 준우승 포함 4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현재 세계랭킹 37위다.
전날 선두였던 브랜든 토드(미국)는 3타를 줄였지만 공동 2위(19언더파 265타)로 밀렸다. 알렉스 스몰리 공동 2위, 애덤 쉥크(이상 미국)가 공동 4위(18언더파 266타)다. 디펜딩 챔피언 J.T. 포스턴과 세계랭킹 19위 캐머런 영(미국)은 공동 6위(16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안병훈 공동 51위(8언더파 276타), 노승열이 공동 63위(5언더파 27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