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웅 우성해운 창립자 별세… 아들 차인표 “천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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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지난 8일 오후 별세했다.
생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자식들(3남1녀)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인표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부친인 차 전 회장과 함께 산책하며 찍은 영상을 올리고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차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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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이 지난 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난 194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인천고를 나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인천제철에서 근무하다 무역업에 뛰어들었다.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한때 국내 4위 해운 업체로 키웠다. 또 고인은 해양물류 산업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바다의 날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차인혁(57)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배우 차인표(56)씨의 부친이다. 생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자식들(3남1녀)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인표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부친인 차 전 회장과 함께 산책하며 찍은 영상을 올리고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차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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