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아코스티 2도움→2-2 무승부…김병수 "수원의 '게임 체인저'" 칭찬세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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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을 이끄는 김병수(53) 감독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아코스티 활약상을 칭찬했다.
수원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먼저 2실점을 했지만 전반 30분 고승범의 만회골과 후반 12분 뮬리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수원은 후반 12분 마침내 뮬리치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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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수원삼성을 이끄는 김병수(53) 감독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아코스티 활약상을 칭찬했다.
수원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먼저 2실점을 했지만 전반 30분 고승범의 만회골과 후반 12분 뮬리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6분 김인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은 전반 27분 신상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30분 고승범이 아코스티 패스를 그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추격에 나섰다.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수원은 후반 12분 마침내 뮬리치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뮬리치의 시즌 2호골이자 동점골도 아코스티가 도우면서 아코스티는 이날 멀티 도움을 신고했다.
수원은 역전까지 노려봤지만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3번째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2-2로 마무리해 패배 위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겨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승점을 11(2승5무14패)로 늘리면서 11위 강원FC(2승8무11패·승점 14)를 승점 3점 차로 좁혔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2골을 먼저 허용했지만 2골을 따라붙었다는 건 좋은 현상"이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고, 모험을 감수한 결과 동점골을 넣었다"라며 "불안요소는 있었지만 2골 차를 따라붙었다는 건 좋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날 2도움을 기록하면서 수원을 위기에서 구해낸 아코스티에 대해 김 감독은 '수원의 게임 체인저'라고 칭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아코스티에 대해 "우리 팀의 '게임 체인저'이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며 "득점이나 공격포인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아코스티에게 힘을 받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해 2023시즌을 앞두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아코스티는 현재까지 13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동점골을 터트린 뮬리치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뮬리치는 제 몫을 해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동안 잔부상이 많이 훈련을 많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필요한 시간에 오늘같이 힘을 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영입되자마자 수원 데뷔전을 가진 카즈키와 고무열에 대해선 "카즈키가 와서 패스가 앞으로 나가는 빈도가 늘었고, 공을 잡았을 때 안정성도 좋았다"라며 "고무열도 후반전에 짧게 뛰었지만 순간순간 번뜩이는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전, 권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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