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를 번쩍 '공주님 안기'…직진 로맨스 활활 (킹더랜드)[종합] 

장인영 기자 2023. 7.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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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번쩍 들어 올렸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호텔 직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도한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사랑을 넓은 호텔방으로 안내한 구원은 하루 종일 서 있었던 천사랑에게 편안한 슬리퍼를 건네며 "넌 VVIP 직원이야. 여기 묵을 자격 충분해. 거절하지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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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임윤아를 번쩍 들어 올렸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호텔 직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도한 구원(이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과의 행사를 끝마친 구원과 천사랑을 호텔로 향했다. 천사랑을 넓은 호텔방으로 안내한 구원은 하루 종일 서 있었던 천사랑에게 편안한 슬리퍼를 건네며 "넌 VVIP 직원이야. 여기 묵을 자격 충분해. 거절하지마"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천사랑은 호텔 초인종 소리에 잠에서 깼다. 호텔방 앞에는 구원이 있었다. 그때 복도에서 지배인 김수미(공예지)가 다가왔고, 천사랑은 놀란 눈으로 구원을 호텔방으로 끌어 들였다. 천사랑이 방 안에 숨은 사이, 구원은 김수미에게 "쉬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방해하지마"라고 말했다. 

지배인 김수미가 떠나자, 천사랑은 "잠이 홀딱 깼어요. 그만 가봐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안 가도 돼. 방해하지 말라고 했어"라고 천사랑을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천사랑이 극구 거부하자, 구원은 "내가 깜박했네. 고분고분 말 들을 사람이 아닌데"라며 임윤아를 공주님 안기로 침대까지 데려갔다. 그러면서 "아무도 안 올 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푹 자"라고 했고, 임윤아는 갑작스런 구원의 행동에 놀란 마음을 쓸어 내렸다. 

그런가 하면 사미르는 천사랑에게 드레스를 선물, 둘만의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구원에게는 호텔 직원 옷을 건넨 뒤 서빙을 시켰다. 이에 놀란 천사랑이 "아무리 그래도 저 여기 직원이에요"라고 했고, 사미르는 눈 깜박하지 않고 "너한테 어울리는 건 유니폼이 아니라 드레스야. 나랑 결혼하자"며 반지를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구원은 "절대 안돼. 이 프러포즈 반대야"라고 말렸고, 반지를 빼앗은 구원의 모습을 보던 천사랑은 대신 사미르를 타일르며 좋게 거절했다. 사미르도 "거절했는데 기분이 좋은 건 처음"이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는 아버지 구일훈(손병호), 누나 구화란(김선영)과 만난 자리에서 "100주년 행사 제가 맡겠습니다. 지금까지 누나 혼자 다 하느라 고생했을텐데 이제 나한테 맡겨"라고 선언했다. 이에 구일훈은 "드디어 정신 차렸구나. 네가 한 번 해봐. 왕자 건 처리하는 거 보니까 믿고 맡겨도 되겠어"라고 허락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구화란은 "나랑 해보겠다는 거야"라고 표정을 굳혔고, 구원은 "피할 수 없으니 잘 싸워보려고. 누나 같은 사람은 절대 오너가 되면 안돼. 매출 올린다고 위험한 곳 보냈으면 구해주던가, 아니면 노력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던가"라고 허를 찔렀다.

이에 구화란은 "직원이면 월급 만큼 성과 받는 게 당연한 거야. 걔네가 당연한 일 하는데 왜 회사가 인센티브를 줘야 해"라고 반문했고, 구원은 "누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내가 한 번 지켜보려고"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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