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방문객에 얼음 생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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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주말 관광객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상인 등으로 구성된 한옥마을 어진포럼(회장 조문규)는 8~9일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에게 얼린 생수를 제공했다.
한옥마을 어진포럼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생수를 직접 구매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위해 대기 중인 관광객들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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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주말 관광객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상인 등으로 구성된 한옥마을 어진포럼(회장 조문규)는 8~9일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에게 얼린 생수를 제공했다.
한옥마을 어진포럼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생수를 직접 구매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위해 대기 중인 관광객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생수 제공 행사를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이어 실시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진입 대기와 무더위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달래고 환영의 인사도 전할 계획이다.
조문규 한옥마을 어진포럼 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고 있어 한옥마을을 다시 찾아 더 오래 머물다 가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옥마을 어진포럼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해 지속할 수 있는 한옥마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마을 어진포럼은 전주한옥마을 일원 사업주들이 한옥마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꾀하고자 지난 2014년 결성한 단체로,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이주여성 30명을 초대해 한복·공예 체험 등 한옥마을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한옥마을 방문객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코로나 극복 성금 5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한옥마을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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