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차화연에 무릎 꿇고 사죄 "안재현 아이 아냐"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7.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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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차화연에게 뱃속의 아이가 안재현의 아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오연두는 "아니. 넌 애아빠 아니야. 지금까지 이 아이를 지켜준 건 네가 아니라 공태경 씨야. 그 사람 없었으면 이 아이 못 살았어. 공태경 씨가 우리 진짜 아빠라고"라며 공태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준하는 "네가 이런다고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 너네 집이고 공태경 집이고 다 쳐들어가서 다 까발려버릴 거라고"라며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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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차화연에게 뱃속의 아이가 안재현의 아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이인옥(차화연)에게 진실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친자라는 것을 알고 병원으로 향했다. 김준하는 공태경(안재현)과 마주쳤고, "내 아이 데리러 왔다고 이 자식아"라며 쏘아붙였다. 공태경은 "누가 네 아이야. 헛소리하지 말고 그만 꺼져"라며 분노했고, 김준하는 "헛소리 좋아하네. 다 알아버렸어. 다 알고 왔다고. 오연두 애 내 애 맞잖아. 너희들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오연두 뱃속에 내 애가 있었잖아"라며 추궁했다.

공태경은 "그래서? 네 말이 맞다고 치자. 뭐가 달라지는데?"라며 만류했고, 김준하는 "이건 또 무슨 수작이야? 오연두 애 내 애라니까. 내 피, 내 유전자를 받은 내 아이라고"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상관없어. 진짜는 내 아이야. 누구 피든 누구 유전자든 내가 지켜주고 내가 손을 키울 내 아이라고"라며 당부했다.

이때 오연두가 나타났고, 오연두는 김준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오연두는 "내가 이 아이를 낳아서 너한테 줄 거 같아?"라며 화를 냈고, 김준하는 "나한테 돌아와. 너만 돌아오면 아무 문제 없어. 내가 애아빠니까"라며 매달렸다.

오연두는 "아니. 넌 애아빠 아니야. 지금까지 이 아이를 지켜준 건 네가 아니라 공태경 씨야. 그 사람 없었으면 이 아이 못 살았어. 공태경 씨가 우리 진짜 아빠라고"라며 공태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준하는 "네가 이런다고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 너네 집이고 공태경 집이고 다 쳐들어가서 다 까발려버릴 거라고"라며 협박했다.

오연두는 "게시판의 글 네가 썼구나? 애아빠가 공태경 씨 아니라고 말할 사람 너밖에 없잖아. 그것 때문에 진짜가 잘못될 뻔했어. 아이를 잃을 뻔했다고. 나한테 직접 말하지 왜 그런 비겁한 짓을 했어? 나랑 아이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 그게 애아빠니? 자기 욕심 때문에 아이를 죽일 뻔한 게? 넌 애를 지우라고 했을 때부터 자격 박탈이야. 태경 씨 아니라도 너한테는 절대 안 가"라며 독설했고,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달려갔고, 김준하는 아이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오연두는 "무서워요. 그래도 나 뒤는 안 봐요. 이 아이 아빠는 공태경 씨고 무슨 일이 있어도 공태경 씨 옆에 있을 거예요. 가족들한테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고 사죄드릴 거예요. 피하지 않고 빌고 또 빌 거예요"라며 결심했고, 공태경은 "같이 해요. 나랑. 아침에 퇴원해요. 그 자식 다신 찾아오지 못 하게"라며 다독였다. 

이후 오연두는 이인옥에게 무릎 꿇었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 뱃속의 아이 태경 씨 아이 아니에요"라며 고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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