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백진희와 아이 지키려 차주영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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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정의제를 협박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와 장세진(차주영)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진은 "지금부터 나한테 오연두나 너나 똑같은 존재야. 너까지 끝장내버릴 거야"라며 협박했고, 김준하는 "아쉽네. 난 너한테 일말의 미운 정이 남아있었는데. 넌 방금 마지막 네 편을 잃었다. 잘 가"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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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정의제를 협박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와 장세진(차주영)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다 시들해졌어. 죽자고 붙어있는 애들 찢어놓고 갈라치는 것도 피곤하고 지치지 않고 날 의심하는 너도 질리고"라며 밝혔다.
장세진은 "어디서 내 탓을 해. 너 오연두 위해서 그러는 거잖아. 가족들한테 알려지면 오연두랑 그 애 잘못될까 봐. 참 웃기고 끔찍한 순애보다. 네 애 아니면 어쩌려고?"라며 독설했고, 김준하는 "확실히 내 애야. 그건 오연두도 공태경도 다 알아. 둘 다 내 앞에서 인정도 했어"라며 못박았다.
장세진은 "그래서 애를 뺏겠다는 거야? 오연두를 되찾겠다는 거야?"라며 물었고, 김준하는 "왜? 공태경이랑 내가 오연두만 바라봐서 인생의 회의 느끼냐?"라며 비웃었다.
장세진은 "지금부터 나한테 오연두나 너나 똑같은 존재야. 너까지 끝장내버릴 거야"라며 협박했고, 김준하는 "아쉽네. 난 너한테 일말의 미운 정이 남아있었는데. 넌 방금 마지막 네 편을 잃었다. 잘 가"라며 밝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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