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유로도 없어요' 바르셀로나, 로메우 영입에 '임대' 껴서 할인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 속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유소년팀 출신 오리올 로메우에게 접근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가 수비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노렸던 마르틴 수비멘디(레알소시에다드),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알나스르) 영입에 모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가 로메우 영입을 시도할 경우 지로나에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 조항은 단 800만 유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재정난 속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유소년팀 출신 오리올 로메우에게 접근하는 중이다. 문제는 고작 800만 유로(약 114억 원)에 불과한 바이아웃 금액도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가 수비형 미드필더다. 2008년 1군에 등장해 15년 동안 활약해 온 유소년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마침내 작별하고 미국의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부스케츠의 역할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수년 전부터 찾아 헤맸지만 모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성패는 이 포지션 수급에 달려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보통 4번, 스페인 축구용어로 피보테라 부르는 포지션이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노렸던 마르틴 수비멘디(레알소시에다드),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알나스르) 영입에 모두 실패했다.
더 유명한 선수를 줄줄이 놓친 뒤, 대안으로 등장한 4순위 후보가 로메우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지난 시즌을 보낸 선수인데, 원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부스케츠가 갑자기 1군에 자리잡으면서 밀려 다른 팀을 전전한 선수다.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하다 최근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32세 노장이다.
바르셀로나가 로메우 영입을 시도할 경우 지로나에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 조항은 단 800만 유로다. 문제는 샐러리캡 규정을 지키기 위해 지출을 극도로 아껴야 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이 돈도 깎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로나 측에 선수를 제시해야 하는데, 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가 지로나 완전이적을 받아들일 리 없다. 결국 지로나에 유망주 임대를 제시해 조금이나마 돈을 아낀다는 것이 '문도 데포르티보'의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제시할 수 있는 선수는 에스타니스 페드롤라, 니코 곤살레스, 압데 에잘줄리 등이 거론된다. 모두 바르셀로나 1군에 정착하진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은 선수들이다. 소액이긴 하지만 이 유망주의 연봉도 샐러리캡에서 덜어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황희찬-김지수 EPL 개막전 직관' 여름방학 배낭여행 참가자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다시 시작이야' 동점 기뻐하는 뮬리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동점이야' 기뻐하는 뮬리치와 정승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동점이야' 기뻐하는 뮬리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전진우 '정확하게 받아낸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한 발 빠른 수비' 서영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