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안딜’ 문관빈에 합격점 준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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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데뷔한 신인 서포터 '안딜' 문관빈에게 합격점을 줬다.
김 감독은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문관빈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문관빈은 광동 1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문관빈이 포함된 엔트리로) 쭉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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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데뷔한 신인 서포터 ‘안딜’ 문관빈에게 합격점을 줬다. 김 감독은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문관빈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은 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과 접전을 치른 끝에 0대 2로 패배했다. 4승6패(-4),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광동은 신인 문관빈을 처음으로 내보냈다. 광동은 스프링 시즌에 서포터 포지션에 ‘준’ 윤세준과 ‘모함’ 정재훈을 번갈아 투입하다가 서머 시즌부터는 윤세준을 주전으로 정했다. 하지만 바텀 듀오가 계속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이날 2군 신인에게도 첫 출전 기회를 줬다.
문관빈은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세트 때는 밀리오로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애쉬)을 보좌했다. 광동은 애쉬·밀리오 조합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점수를 땄다. 2세트에서는 레오나로 상대 원거리 딜러의 소환사 주문을 계속해서 소모시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문관빈이 굉장히 잘한다. 김태윤과 공격적인 각을 비슷하게 볼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라인전부터 교전까지, 원거리 딜러에게 기대하는 값이 있는데 (문관빈의 합류로) 그게 전보다 올라왔다.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안 문관빈은 광동 1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문관빈이 포함된 엔트리로) 쭉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호흡을 맞춘 김태윤은 “관빈이와는 말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전이나 교전에서 내가 생각했던 상황들이 별다른 소통 없이도 잘 나온다. 내가 관빈이를 따라가야 한다는 느낌도 든다”며 “번뜩이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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