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생일 축하…피프티 피프티, 진흙탕 분쟁 속 "해피 데이" [종합]

김예나 기자 2023. 7.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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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와 멤버들의 전속계약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멤버 키나의 생일 축하 게시물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공식적으로 멤버 생일을 챙기는 소속사는 물론 생일임에도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없는 키나의 상황 역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키나 이 상황에 생일이구나 축하해" "소속사는 이 와중에도 멤버 생일을 챙겨주네" "생일인데 조용히 축하해줄 수밖에 없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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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와 멤버들의 전속계약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멤버 키나의 생일 축하 게시물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새나·아란·키나·시오) 공식 채널에는 9일 생일을 맞은 키나의 축하 이미지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HAPPY KEENA DAY"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현재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법적 싸움에 돌입한 상황. 지난 5일 진행된 첫 번째 심문기일에서부터 양측 간의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 바 있다. 

현재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크게 "불투명한 정산 과정"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 위반" "인적·물적 자원 보유 지원 능력 부족" 등이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법률 대리인 측은 정산 자료 관련 비정상적인 유통계약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당장 멤버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소속사의 정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 멤버들이 여러 억측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 "멤버들이 빨리 돈을 달라는 뜻이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어긋난 신뢰 관계 속에서 어트랙트와 함께 활동할 수 없다는 점을 뜻한다"고 밝혔다. 

반면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피프티 피트티와 음악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 전했다. 

여러 의혹 속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이어가는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그 가운데, 공식적으로 멤버 생일을 챙기는 소속사는 물론 생일임에도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없는 키나의 상황 역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키나 이 상황에 생일이구나 축하해" "소속사는 이 와중에도 멤버 생일을 챙겨주네" "생일인데 조용히 축하해줄 수밖에 없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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