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인가' 1위로 4관왕 달성…"15주년, 변함 없는 사랑 감사" [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가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 '하드(HARD)', 에스파 '스파이시(Spicy)',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7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 샤이니가 1위에 올랐다. 민호는 "저희 15주년 맞이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믿고 기다려주신 샤이니월드(팬덤명)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다. 저희 샤이니 앞으로 시작이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민은 "저희가 대뷔한지 좀 오래되지 않았나. 15년이 넘었는데도 한결 같이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했고, 키는 "사실 스페셜 MC라서 (1위 소식을) 알려줄 것 같지만 저한테도 안 알려줬다. 기쁘고 벅차오른다. 저희 연차에도 지상파에서 좋은 상 많이 받게 해주신 샤이니월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샤이니는 '하드'로 4관왕에 올랐다. 앞서 샤이니는 지난 5일 '쇼! 챔피언'과 7일 '뮤직뱅크', 8일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먼저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가 데뷔곡 '쉿(Shhh)'으로 괴물 신인 다운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 가운데, 퍼플키스 멤버 수안은 '트웬티(Twenty)(Prod. 정키)'로 수안만의 몽환적인 음색을 십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돌아온 틴탑은 '휙'으로 원조 칼군무돌의 저력을 뽐내 팬들을 환호케 했다. 

1위 후보에 오른 샤이니는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로 파워풀한 힙합 바이브는 물론, 절도있는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성규, 김소연, 김재환, 남동현, 라필루스, 루네이트, 샤이니, 수안, 앤팀, 에잇턴, 위아이, 퀸즈아이, 크리스탈아이즈, 키스 오브 라이프, 트레저 T5, 틴탑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