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사건, 성폭행 가능성도…부검 아직인 이유는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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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캄보디아에서 의문스럽게 사망한 BJ의 행적과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 6월 6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인근 공사 현장에서는 26만 팔로워를 가진 한국인 인플루언서 김유니(가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김유니의 사망 사건과 둘러싼 의혹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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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캄보디아에서 의문스럽게 사망한 BJ의 행적과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 6월 6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인근 공사 현장에서는 26만 팔로워를 가진 한국인 인플루언서 김유니(가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김유니의 사망 사건과 둘러싼 의혹이 쏟아졌다. 중국의 스폰서를 받았다거나, 버닝썬과 연관있을 것이라는 등의 의견이었다. 김유니의 지인은 "돈 때문에 불법적인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김유니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지인은 "비제이 그만 두면 무엇을 할 것이냐"라고 물었고 김유니는 "스토커 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 상태, 한국 돌아가면 나만의 시간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이틀 뒤 범인을 검거했는데, 프놈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중국인 라이웬차우 부부였다. 이들은 "피해자가 혈청주사를 맞은 뒤 발작을 일으켜 사망해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만난 라이웬차우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 김유니 주사를 놔달라고 했는데 그 전부터 이미 몸에 주사 자국이 있었다. 잠을 못 자 초조해했다"라며 "주사를 놔주지 않으니 다짜고짜 침상에 누워 그냥 잠들었다. 나중에 보니 거품을 물고 의식이 없어 구급약을 먹이고 산소를 공급했는데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신을 아내와 둘이 옮겼냐는 질문에 "아내는 몰랐다. 아내가 화장실 간 사이 시신을 차에 옮겼고, 아내를 식당에 내려주고 다른 일이 있다고 하고 내가 시신을 유기했다"라며 아내는 상황을 몰랐으며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의 수사관은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됐다"며 "그래서 병원에서의 약 부작용을 의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다. 하의도 거꾸로 입혀져 있었다. 그래서 성폭행이 아닌지 의심했다"고 덧붙였다.라이웬차우는 이에 대해 "주의 깊게 보지 않아 모른다. 피해자가 속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알아서 뭐 하겠냐"고 말했다.
주요 쟁점은 시신의 부검에 달려있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캄보디아는 구속수사 기간이 최대 3년까지 이루어질 수 있어 부검이 급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지 교민은 "여기가 아직 부검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없어 뉴질랜드 호주 쪽에 있는 전문의를 초빙해 부검을 하겠다는 내용을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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