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공식 발표 카운트다운, 이적료와 연봉은?

김민재. ⓒ XINHUA=뉴시스

이강인(PSG)에 이어 김민재(26)의 바이에른 뮌헨행 발표도 머지 않은 모습이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에 맞춰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세금 포함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받았다"며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됐다. 곧 공식 영입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뒤 국내에 머물며 뮌헨 구단이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역시 "뮌헨이 김민재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로 날아간 이강인과 달리 김민재는 독일이 아닌 서울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달 말 일본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앞두고 있어 그곳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