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위기가구-농민 위해 68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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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안석태)가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남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총 68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정부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위해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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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경남지역 위기가구 및 농민 위해 사회연대기금 6800만 원 지원. |
ⓒ 금속노조 경남지부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안석태)가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남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총 68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날 3월 열린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아 결의한 사안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정부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위해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금으로 창원지역 15가구, 창원을 제외한 경남지역 13가구, 소농민 10가구 등 총 38가구에 매월 30만 원씩 6개월간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7일 창원시와 사회연대기금 기탁식을 가졌고, 오는 19일 경남도와 기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시와 경남도, 농민단체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복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021년에도 창원지역 5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8개월간 생계보조비를 지원하였고,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으며, 올해 4월에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3300만 원을 지원했다.
사회연대사업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지역 내 노동자와 저소득 가정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위해 조합원들이 매월 조성한 사회연대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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