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모습이 아닌데? '타율 0.200' 윌리엄스, 타순 2번→7번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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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의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다.
최원호 감독은 "우타자, 좌타자로 나눴다기 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라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태연이는 컨디션도 좋았지만 오원석을 상대로 좋아 2번에 넣었다. 윌리엄스는 생각이 많아 보여 일단 하위 타선으로 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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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의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경기 시작부터 0-8으로 끌려가다 7-9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진 못하고 패했다.
1군 등록 후 7경기를 모두 4번타자로 뛰었던 윌리엄스는 이날 2번타자로 나섰는데, 이번 경기 역시 6타수 1안타 3삼진으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8경기 성적은 35타수 7안타로, 타율 0.200.
최원호 감독은 "우리들이 판단했을 땐 히팅 포인트를 앞에다 놓으려고 하다 보니 몸이 '인아웃'이 아닌 '아웃인'으로 들려 버려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에 다 헛스윙이 된다고 보고 있다. 직구는 출발이 늦다. 시작이 느려 몸도 빨리 열리게 되더라"라고 분석했다.
최 감독은 "타자들이 포인트를 단순하게 앞에 놓으려고 할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앞쪽 어깨가 빨리 열리고 몸이 빠진다. 보통 타이밍의 기준점을 투수가 스트라이드할 때로 잡고 같이 출발하라고 하는데, 출발이 늦으면서 직구 대응이 늦다"고 짚었다.
결국 이날은 7번까지 타순이 내려갔다.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태연(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문현빈(중견수)~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은 "우타자, 좌타자로 나눴다기 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라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태연이는 컨디션도 좋았지만 오원석을 상대로 좋아 2번에 넣었다. 윌리엄스는 생각이 많아 보여 일단 하위 타선으로 뺐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전 한화는 전날 1군에 등록됐던 내야수 김건의 엔트리를 하루 만에 말소하고 외야수 장지승을 등록했다. 최 감독은 "김건은 몸살이 심하게 들었다. 아침에 링거를 맞았는데도 힘들다고 해서 부득이하게 내렸다. 어제도 몸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참고 숨긴 것 같기도 하다. 장지승은 좌투수 상대 대타를 생각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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