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다이브, 젠지 바텀은 생존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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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딜라이트' 유환중이 T1전 1세트의 승부처였던 바텀 다이브에서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특히1세트에서는 이들 듀오가 T1의 3인 바텀 다이브를 막아내면서 젠지의 스노우볼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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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딜라이트’ 유환중이 T1전 1세트의 승부처였던 바텀 다이브에서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경기에서 T1을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0승0패(+17)를 기록, 변함없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젠지의 바텀 듀오가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페이즈’ 김수환과 유환중은 이날 상대의 강한 라인전 압박을 이겨내고, 한타에서 팀원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연달아 득점을 따냈다.
특히1세트에서는 이들 듀오가 T1의 3인 바텀 다이브를 막아내면서 젠지의 스노우볼이 마련됐다. 5분경 T1 바텀 듀오(자야·레나타 글라스크)가 ‘오너’ 문현준(리 신)을 불러 포탑으로 뛰어들었지만, 유환중이 이들에게 집중포화를 당하고도 살아남아서 역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동시에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니코)의 솔로 킬 승전보가 전해졌다. 바텀과 미드에서 연이어 킬 로그를 띄운 젠지는 덕분에 26분 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었다.
유환중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의 다이브에 당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근거는 상대의 스킬 쿨타임이었다. 그는 “자야의 깃부르미(E) 스킬이 앞서 라인 클리어에 쓰여서 절대 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나타 글라스크의 악수(Q)에 깃부르미가 연계됐다면 잡힐 만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구마유시’ 이민형은 앞서 다이브 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깃부르미 스킬을 썼다. 레나타 글라스크의 스킬이 라칸에게 적중했지만, 자야와의 스킬 연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젠지는 이날 T1을 2대 0으로 이겼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라이벌 팀을 꺾은 셈이다. 더불어 정규 리그 개막 후 10연승을 달렸다. 유환중은 “2라운드의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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