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 '미트윌란행' 조규성에게 작별 인사 "고마웠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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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전북현대를 떠나 덴마크 구단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
첫 번째 게시물로 "조규성 선수가 전북현대와의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할 수 있기를. 고마웠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유럽진출을 타진해 온 조규성은 8일 미트윌란과 계약을 확정하고 이날 전북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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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규성이 전북현대를 떠나 덴마크 구단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 전북 구단이 작별 인사를 남기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전북은 9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조규성이 전북을 떠난다고 알렸다. 첫 번째 게시물로 "조규성 선수가 전북현대와의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할 수 있기를. 고마웠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두 번째 게시물은 "조규성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더욱 뜨겁게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전북에서 입었던 다양한 유니폼과 각 시기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조규성이 본인 계정으로 특유의 세리머니를 뜻하는 이모지와 하트를 남겨 화답했다.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유럽진출을 타진해 온 조규성은 8일 미트윌란과 계약을 확정하고 이날 전북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고 "경기는 이제 끝났다"며 전북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음을 밝힌 바 있다.
조규성은 FC안양에서 주목받고 전북현대, 김천상무를 거친 공격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조규성은 대회 중 주전으로 깜짝 발탁, 가나 상대로 한국 선수 사상 첫 월드컵 멀티골을 넣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때부터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올해 전반기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의 위력을 보여주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미트윌란과 계약, 유럽 진출 꿈을 이뤘다.
사진= 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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