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아이, 정서와 적응력 키우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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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특수교사 이보람 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이보람 강사는 15년차 특수교사이자 경계선 지능아이의 아빠이다.
이 강사는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뒤처질까 걱정하는 경계선 자녀 부모들을 향해 심리적 상담과 의학 등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계선 아이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납득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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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 북도움 학부모 연수 북부교육지원청은 ‘북도움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보람 강사의 ‘느린학습자 부모 멘탈케어’ 강의를 7일 오후 1시 북부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 임효준 |
지난 8일 특수교사 이보람 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은 '북도움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보람 강사의 '느린학습자 부모 멘탈케어' 강의를 이날 오후 1시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이보람 이 강사는 학업이나 사회 생활에서 뒤처지는 것에 먼저 걱정하는 것보다 우리 애한테 나타나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임효준 |
이보람 강사는 15년차 특수교사이자 경계선 지능아이의 아빠이다. 경계선 지능은 DSM-IV(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상 지능검사 지수가 70~85 사이에 있는 집단으로 정상 범주인 85보다 아래이고 지적 장애범주인 70보다는 위로 장애인보다 인지 기능과 사회 적응능력은 높지만 비장애인보다 떨어진다.
▲ 경계선 아이 부모 심리 변화 강의 내용 중 느림 학습자 부모의 심리적 변화 |
ⓒ 이보람 |
이 강사는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뒤처질까 걱정하는 경계선 자녀 부모들을 향해 심리적 상담과 의학 등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속도는 달라 느린 것뿐. 도와줄 수 있고 살아갈 수 있어'라는 믿음 속에서 우리 애가 관계를 맺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머물고 있는 공간을 안전하고 수용 받을 수 있고 (우리아이) 속도에 존중받는 환경이 될 수 있게 모두 함께 신경써야합니다."
그는 경계선 아이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납득해야한다고 말했다. 한 부모가 초등 고학년 딸아이가 물건 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고민이라고 하자 그는 "스스로 자기가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쇼핑'을 한다는 것에 먼저 기뻐하라"고 답했다.
▲ 경계선 아이 부모교육 수업 강의 중 부모 양육의 원리 |
ⓒ 이보람 |
▲ 경계선 아이 부모 교육 수업 강의 중 부모 양육의 원리 |
ⓒ 이보람 |
그는 단기 및 장기 목표를 그림으로 그려서 아이의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아이로 양육할 수 있게 가정과 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말했다.
▲ 학습지원 사이트 강의 내용 중 학습지원 사이트 |
ⓒ 이보람 |
▲ 경계선 아이 학부모 교육 강의 내용 중 지원협조체계 |
ⓒ 이보람 |
▲ 잘하고 있어 아주 예민한 딸애가 학교 동아리 생활에서 직접 쓴 글. 경계선 아이들과 그 부모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 임전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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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기사 노출 후 SNS에 올릴 계획입니다. 경계선 아이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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