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의 신' 첼시, 루카쿠로 670억 원 벌 구상… '인테르 말고 중동행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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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판매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첼시가 골칫덩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처분하며 거액을 벌겠다는 구상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첼시가 루카쿠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활약해 온 루카쿠는 이제까지 거친 6팀 중 인테르 시절을 가장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갈 가능성이 보이는 구단들에 이적료 선제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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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여름 '판매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첼시가 골칫덩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처분하며 거액을 벌겠다는 구상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첼시가 루카쿠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 몸값을 실현시키려면 일단 인테르밀란으로 가겠다는 루카쿠의 열망을 꺾어야 한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활약해 온 루카쿠는 이제까지 거친 6팀 중 인테르 시절을 가장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년간 인테르에서 뛰며 컵대회 포함 64골을 몰아쳤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하며 현재까지 유일한 빅 리그 우승 세리머니도 경험했다. 2021년 전소속팀 첼시로 다시 이적했지만 적응이 힘들다고 꾸준히 복귀를 요청한 끝에 지난 1년간 인테르 임대 생활을 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고, 시즌 중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벨기에 대표로 참가했으나 심각한 부진이 이어졌다.
루카쿠는 인테르에 아예 눌러앉고 싶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지만, 인테르는 중국계 모기업 쑤닝의 자금난 때문에 이적료를 쓰기 어려운 형편이다. 루카쿠의 거액 연봉까지 감안하면 영입이 어렵다. 재임대가 유일한 방안이지만 첼시가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다.
이에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갈 가능성이 보이는 구단들에 이적료 선제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유벤투스가 가능한 행선지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기대에 못미쳐 내보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라호비치 외에는 주전급 스트라이커가 없기도 하다.
이미 루카쿠를 노린 바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역시 연봉 제시액을 높인다면 영입 가능성이 있다. 루카쿠는 알힐랄의 기존 제안을 받았을 때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힐랄은 사우디에서 전격적으로 스타 선수를 수급하는 4팀 중 하나인데,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는 영입했지만 스타 공격수를 아직 갖지 못했다. 이미 첼시의 쿨리발리를 데려간 팀이기도 하다.
첼시는 지난 1년 동안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올여름은 기존 자원들을 판매해 팀 연봉규모를 줄이고 이적료 수입을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를 벌어들인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와 5,5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기록한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시티), 에두아르 멘디9알아흘리), 루벤 로프터스치크(AC밀란)을 팔았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아틀레티코마드리드), 티에무에 바카요코(FA)는 계약 만료로 내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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