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울산의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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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반도체 산업이 양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교육 기관들이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되면서 국비 24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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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반도체 산업이 양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교육 기관들이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되면서 국비 24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의 국비 금액을 지원 받는다.
시도 연 5억원씩 지방비를 지원한다. UNIST는 5년간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기 주도적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도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 향후 2년 동안 18억원의 정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울산대는 반도체학과,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등 3개 학부(과)가 연계된 반도체 특화 연계전공을 신설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매년 120여 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울산과학대는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15억원 규모 재정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 교육을 받은 뒤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을 마련, 연간 120명 이상의 반도체 분야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 사업 선정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국비 공모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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