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티스트] "수안, 정말 자랑스러워"…퍼플키스, 막내를 말하다③

수많은 아이돌, 그 안에는 자신만의 예술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멤버 '개인'을 아티스트로 집중 조명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기획 인터뷰 '아이돌티스트'입니다. 엑스포츠뉴스가 만난 '아이돌티스트' 아홉 번째 주인공은 그룹 퍼플키스 수안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티스트]②에 이어) 그룹 퍼플키스 수안이 '황금 막내' 계보를 잇는다. 

최근 솔로곡 '트웬티'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수안은 팬들 사이에서는 '음색 요정'으로 불린다. 듣는 순간 단숨에 수안임을 알게 만드는 선명한 음색은 퍼플키스의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성숙한 매력까지 동시에 갖춘 수안이지만 멤버들에게는 사랑스럽기만 한 막내라고. 

수안은 처음으로 퍼플키스 멤버들에게 솔로 앨범을 들려줬을 때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와 하면서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 팬분들보다 멤버들이 더 격한 반응을 해줬다"고 뿌듯해했다. 

퍼플키스 멤버들은 수아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으로 팀을 대표해 무언가를 혼자 보여준다는 게 설레기도, 부담이 되기도 하겠지만 분명 잘 해내리란 걸 믿기 때문에 마음껏 수안이를 뽐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막내 화이팅!" (고은)

"수안이의 스무 살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 탄생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한 활동이 될 수 있게 옆에서 누구보다 응원해 줄게. 축하해." (도시)

"수안이가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동생이지만 멋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수안이가 하는 모든 음악 무대를 응원할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레)

"우리 우주 최강 귀여미 막내 수안아! 수안이가 이렇게 솔로 데뷔를 하게 되어서 수안이 언니로서, 팬으로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 혼자서 활동하다가 힘든 일이 있거나 외로우면 언니들한테 바로 말해줘. 많이 사랑해." (유키)

"수안아 네가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해. 언젠간 세상 모든 사람이 너의 예쁜 목소리를 알게 될 거야! 이번 솔로 활동 행복하게 힘내서 잘하고 와." (채인)

퍼플키스가 '황금 막내' 수안의 장점 자랑도 잊지 않았다.

"보컬은 말할 것도 없이 완벽하고,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과 스스로의 멘탈 관리가 장점인 것 같아요." (고은)

"수안이는 함께 있으면 가장 솔직할 수 있는 편안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도시)

"수안이만의 유니크한 음색도 큰 장점이지만 그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는 보컬 스킬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안이의 노래들을 들으시는 분들 모두 수안이의 보컬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레)

"노래 부를 때는 시크하고 몽환적이라 '평소에도 차분한 성격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개그 센스가 넘쳐서 저희를 항상 웃게 해줍니다! 노래도 잘하고 이쁘고 귀엽고 예능적으로도 뛰어난 우리 막내 수안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유키)

"수안이는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줘요. 공감도 잘해주고요. 그만큼 감수성도 풍부해서 곡 해석을 마치 자기 이야기처럼 해내는 동생이랍니다." (채인)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