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K-클리셰…임윤아♥이준호, 질투로 사랑 싹 텄다 (킹더랜드)[전일야화]

이예진 기자 2023. 7. 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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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가 질투로 인해 사랑을 확인하게 됐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게 된 구원(이준호 분)와 천사랑(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사랑은 정략결혼을 확신하고 있는 유리(이수빈)를 보며 구원의 여자친구라고 오해했다. 이에 천사랑은 실연의 아픔을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며 극복하고자 했다.

이때 구원은 천사랑의 집에 도착했고, 배달 음식인 줄 알고 문을 연 천사랑은 깜짝 놀랐다. 천사랑의 친구들은 구원에게 "사랑이랑 같은 부서냐"라며 말을 건넸다. 구원은 얼떨결에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천사랑의 친구들은 "거기 싹수 노란 망나니 하나 있다던데? 본부장"이라며 "구원. 회장님 아들 낙하산. 맞지?"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이에 당황했고, 친구들은 "애를 얼마나 잡으면 이름만 들어도 울먹이냐"라며 "회사도 완전 놀러다닌다면서요? 인간 쓰레기 발바닥, 개차반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처음에. 처음에 살짝. 아주 약간 그런 거지 지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구원은 천사랑에게 "평소에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웃자고 한 말이다. 애들이 장난이 심하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근데 여자친구분 생일날 두고 오시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구원은 아니라고 답했고, 천사랑은 이에 발끈하며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품에 안기냐. 만인의 쉼터 뭐 그런거냐"며 질투했다.

구원은 "질투하는 거냐", "눈에서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데?"라며 재차 물었지만 천사랑은 "절대 아니다", "저는 본부장님이 누굴 만나는지 정말 관심 없다"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구원은 "이렇게 애원하는데 앞으로는 절대 안기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는 헷갈리는 일, 마음 졸이는 일 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짜 그런 거 아니다"라고 부정하는 천사랑에게 구원은 "진짜 아니냐"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천사랑은 대답하지 못했고 구원은 "알았어 그렇다고 해줄게"라며 천사랑의 머리를 만졌다.

집을 나서며 구원은 천사랑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은 서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하게 됐다. 일을 돕던 구원은 천사랑에게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 혹시라도 일부러 들린 건 아닌가 괜한 기대할까봐"라고 말했고, 천사랑은 "그런 생각 안했다"고 답했다.

구원은 "왜 항상 내 생각은 안해?"라며 섭섭해했고, 천사랑은 "그런 생각 안 한다고 했지 본부장님 생각 안한 다곤 안했는데"라며 웃었다.

천사랑은 호텔 고객인 사미르(아누팜)로 인해 전통 혼례 체험까지 나서게 됐다. 구원은 질투로 인해 자신이 대신 전통 혼례 체험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는 구원이 천사랑에게 고백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천사랑은 구원이 저녁을 먹자고 할 때면 "본부장님 불편하다"며 선을 그었지만, 질투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셈이다.

앞서 구원 또한 질투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구원은 천사랑과 가까워질수록 얼굴에 미소가 피기 시작했다. 구원은 연애 심리 테스트 광고에 '그 사람 웃는 얼굴을 보면 나도 웃음이 난다'는 항목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테스트 결과 '짝사랑'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이와 동시에 천사랑의 전 남자친구와 포옹하는 장면을 마주하게 되며 질투의 감정을 느끼며 사랑을 깨달았다.

'킹더랜드'는 사랑을 모르는 무심한 재벌과 햇살 같은 신데렐라 캐릭터의 전형적인 클리셰 장면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두 사람의 '찰떡' 케미는 어느새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고 열애설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클리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킹더랜드'는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 기록, 넷플릭스가 발표한 6월 26일부터 7일 2일 기준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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