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름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박종일 2023. 7.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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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는 견주들의 반려견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 쉼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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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전문 펫시터 상주해 반려견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동물병원 인계

구, 전국 최대 ▲유기동물 입양비 50만원 지원 ▲로드킬 장례비용 지원 ▲서초반려견 아카데미교육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다양한 서비스 운영

전성수 구청장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는 견주들의 반려견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 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들의 상태를 순찰 및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 먹이주기, 배변등을 관리한다. 또,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연계한다.

또 지난달 개장한 ‘매헌시민의숲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는 등 산책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10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며, 전염성 질환 및 질병·임신·발정이 없는 반려견이어야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5000원이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전국 지자체 최대인 50만원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로드킬을 당한 반려동물의 사체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장례비용 지원서비스 ▲심리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 상실 극복을 돕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 ▲12개월 이하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클래스’, 7세 이상 노령견 특화교육인 ‘할멍 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여름 휴가기간 동안 반려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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