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비 "김태리 '악귀'로 만든 사람 이름 봤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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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에서 김태리가 김신비와 만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염해상(오정세)의 집에 있던 김우진(김신비)과 마주했다.
그리고 구산영은 자신이 맡겼던 필름 사진 인화가 완료됐다는 전화를 받고 사진을 확인했고, 사진 곳에서 염해상의 집에서 봤던 김우진을 발견했다.
이후 구산영은 염해상의 집을 찾아 김우진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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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귀'에서 김태리가 김신비와 만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염해상(오정세)의 집에 있던 김우진(김신비)과 마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산영은 자신의 집에서 임대차계약서를 발견했고, 곧바로 엄마 윤경문(박지영)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물었다. 윤경문은 "할머니 유산 받았다. 안 받으려고 했는데, 이혼하고 나서 양육비 한푼 안 받았다. 이 정도는 받을 자격 있다. 주겠다는데 안 받을 이유 없잖아. 자그마치 13억이래. 이젠 더 고생 안해도 돼"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제발 그만 좀 해"라고 소리쳤고, 그 때 '죽여줄까?'라는 악귀의 목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구산영은 이후 윤경문에게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먼지 쌓인 할머니의 집을 치운 구산영은 깜빡 잠이 들었고, 잠에서 꺤 구산영의 귀에 '세번째 서랍'이라고 악귀가 속삭였다. 구산영은 세번째 서랍에서 필름을 발견했고, 사진관을 찾아 인화를 부탁했다.
그리고 이홍새는 후배 서윤정(이지원)의 결혼식 뒤풀이 장소에서 발생한 인플루언서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고, 현장을 보게 된 염해상은 귀신의 짓임을 말하며 "아귀에 씐 사람은 탐욕을 채울 때까지 계속해서 사람들을 해칠거다. 비슷한 사건이 계속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홍새는 그 날 함께 있었던 사람들 중 범인이 있다고 확신했고, 염해상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 때 구산영은 서윤정과 박세미(양혜지)의 사진만 없는 것을 알게됐다. 염해상은 "아귀는 내면에서 자란 욕망 때문에 생긴거라 우리가 어떻게 없앨 수가 없다. 내가 알던 친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다가 견디기 못하고 자살했다. 빨리 찾아야한다"고 서둘렀다.
같은 시각 박세미는 서윤정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빌리기 위해 만나고 있었고, 서윤정은 박세미를 무시했다. 하지만 정작 아귀에 씐 사람은 박세미가 아닌 서윤정이었다. 아버지 사업 실패를 숨기고 허세로 가득했던 서윤정에게 씌인 것. 서윤정이 또 다른 여성을 해치려고 할 때 구산영이 발견하고 살인을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구산영은 자신이 맡겼던 필름 사진 인화가 완료됐다는 전화를 받고 사진을 확인했고, 사진 곳에서 염해상의 집에서 봤던 김우진을 발견했다. 이후 구산영은 염해상의 집을 찾아 김우진과 마주했다. 구산영은 "악귀가 가리킨 사람은 너였다. 너 누구냐. 뭘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진은 "난 이름만 봤을 뿐이다. 너를 악귀로 만든 사람. 그 사람 이름"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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