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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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액세서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7월이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패션 주얼리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30%가 여름 시즌(6~8월)에 나왔고, 7월 한 달에만 연매출의 1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이 10~30대를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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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액세서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7월이다. 노출이 많은 계절을 준비하면서 7월은 액세서리 시장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올해는 엔데믹 영향으로 수영장 파티, 야외 페스티벌, 해외여행이 늘면서 크고 화려한 스타일의 액세서리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패션 주얼리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30%가 여름 시즌(6~8월)에 나왔고, 7월 한 달에만 연매출의 1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에는 1030세대에 인기인 ‘Y2K’ 스타일이 인기다. Y2K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레트로 패션 스타일이다. 화려한 색상,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Y2K 스타일의 인기 주얼리 브랜드를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메탈릭한 콘셉트의 주얼리 브랜드 ‘센티멍’ 팝업을 진행한다. 센티멍은 아이돌 멤버들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처음 진행한 주얼리 브랜드 ‘논논’의 팝업은 10만원대 실버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되면서 팝업 종료 기간을 9일에서 17일로 연장했다. 품절대란을 일으킨 인기 상품은 물량을 추가해 공급하기로 했다. 대표 인기 상품은 ‘빅 하트 블랙 목걸이’로 올해 주얼리 트렌드의 핵심인 ‘하트’ 펜던트에 키치한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이 10~30대를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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