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승리요정이라도 '8실점' 별수 있나, 시즌 첫 패 떠안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승리요정'이었던 리카르도 산체스가 시즌 최악투로 첫 패를 떠안았다.
산체스는 물론 산체스가 등판한 날에는 8승1무로 팀 역시 패배가 없었다.
이날 산체스는 3이닝 동안 83구를 던져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점)을 기록, 투구수 제한이 있던 첫 등판보다 적은 이닝을 소화하고 최다 실점 및 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0-8에서 7-9까지 따라붙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하고 결국 패했고, 산체스에게도 이날 처음 패전의 기록이 남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승리요정'이었던 리카르도 산체스가 시즌 최악투로 첫 패를 떠안았다. 팀은 마지막까지 상대를 붙잡고 늘어졌지만, 8점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산체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산체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서 나서 48⅔이닝을 소화, 패전 없이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중이었다. 산체스는 물론 산체스가 등판한 날에는 8승1무로 팀 역시 패배가 없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 시작부터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산체스는 1회초 추신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최지훈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 김강민 삼진 후 에레디아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2회에는 야수 실책까지 끼면서 3점을 더 잃었다. 강진성 좌익수 뜬공 후 김성현에게 2루타, 김민식과 안상현에게 연속 안타 허용. 안상현의 안타 때는 우익수 이진영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김민식이 홈인, 안상현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추신수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채은성과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산체스의 호흡이 맞지 않아 내야안타가 됐고, 그 사이 안상현까지 홈을 밟아 산체스의 실점이 불어났다. 이후 산체스는 최지훈의 땅볼 후 도루, 김강민 볼넷으로 1・2루에 몰렸으나 에레디아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3회초 무려 4점을 헌납했다. 산체스는 강진성과 김성현에게 안타, 안상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추신수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3점을 더 잃었다. 곧바로 나온 최지훈의 2루타에 추신수도 들어와 추가 실점. 산체스는 김강민에게 삼진을 솎아낸 후에야 이닝을 끝낸 뒤, 4회초부터 윤대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산체스는 3이닝 동안 83구를 던져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점)을 기록, 투구수 제한이 있던 첫 등판보다 적은 이닝을 소화하고 최다 실점 및 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0-8에서 7-9까지 따라붙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하고 결국 패했고, 산체스에게도 이날 처음 패전의 기록이 남고 말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 치어리더' 안지현, 야구선수와 ♥열애설…증거샷 확산
- '닥터 차정숙' 간호사, 알고 보니 맥심 모델…7월 화보 공개
- 뮌헨 김민재와 사진 찍고 '배우 김민재' 태그…골때녀? '축알못'이잖아!!!
- 트와이스 지효, 과감한 노출…걸그룹 1티어 볼륨 인증
- 신수지, 굴욕없는 수영복 패션…비현실적 몸매 자랑
- '200억 건물주' 유재석, '190만원' 비즈니스석에 벌벌 "차이 너무 많이 나" (핑계고)
- '겹경사 터진' 홍진호, 딸 아빠 됐다…일도 가정도 너무 잘풀리네 "무사히"
- '박수홍♥' 김다예, 6일만 고열로 응급실行 "제왕절개 후 장기 쏟아지는 느낌" (행복하다홍)[종합]
- '미코 眞' 김민경, 오늘(16일) 결혼…웨딩드레스 CEO의 인생 2막
- 전처 박연수 양육비 저격 속…송종국, 집없이 7000만원 캠핑카 라이프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