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유럽행' 조규성, 전주성에서 '작별골-작별인사'… 마지막까지 팀 승리 이끌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별골'일까.
덴마크 이적이 유력한 조규성이 전북현대 홈 구장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북의 추가골도 조규성이 시발점이었다.
이번 골은 조규성의 전북에서 마지막 득점이 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작별골'일까. 덴마크 이적이 유력한 조규성이 전북현대 홈 구장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서 전북이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3점이 되며 서울과 동률을 이뤘고, 다득점으로 인해 4위에 위치했다.
전북은 이날 조규성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경기 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에 대해 "제주전 끝나고 부상을 당해 훈련을 하지 못했다. 어제 훈련만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전반부터 서울을 몰아붙였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6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쇄도하며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이어 전반 10분 구스타보의 멋진 발리 선제골은 앞서 헤딩 패스를 한 이동준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44분에는 백승호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다시 한 번 골대를 강타했다.
해결사는 조규성이었다. 후반 20분 구스타보 대신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투입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달리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의 추가골도 조규성이 시발점이었다. 조규성의 헤딩 패스가 한교원에게 연결됐고, 한교원이 코너라인 부근까지 간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하파 실바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골은 조규성의 전북에서 마지막 득점이 될 수 있다. 올여름 유럽 진출을 기다려온 조규성은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지성 디렉터의 주도하에 이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규성 에이전트 역시 "미트윌란과 우선협상 중"이라고 인정했다.
조규성의 전주성에서 마지막 득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경기 후 전주성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전했다. 조규성은 "전북 선수들과 팬들은 자부심이었다. 월드컵에서 전북현대라는 이름이 떴을 때 자랑스러웠다. 어딜 가든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다음 경기에서 대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6일 수원FC와 홈 경기를 갖는다. 조규성의 이적은 그 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황희찬-김지수 EPL 개막전 직관' 여름방학 배낭여행 참가자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이티전] '본인도 놀란 원더골' 장슬기 "표정 그대로 순수하게 놀랐어요"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케리뷰] '미트윌란 이적설' 조규성 선제골... 전북, '나상호 PK골' FC서울에 2-1 승 - 풋볼리스트(FOOT
- [포토]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하겠다' 콜린 벨 감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귀엽게 역도 포즈' 지소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첫 공식행사 참석' 장미란 문화체욱관광부 차관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