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떨고있니?’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박 완파… 시즌 2승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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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농심)가 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을 완파하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리브 샌박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난전 양상으로 펼쳐진 1세트, 18분쯤 열린 전투를 기점으로 농심이 앞서나갔다.
농심은 이상혁이 출전한 1라운드 맞대결에서 T1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1대 2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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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농심)가 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을 완파하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리브 샌박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최하위 농심은 이날 승리로 8연패에서 탈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반면 리브 샌박은 8패(2승)째를 기록하며 9위로 처졌다.
난전 양상으로 펼쳐진 1세트, 18분쯤 열린 전투를 기점으로 농심이 앞서나갔다. ‘실비’ 이승복(뽀삐)의 궁극기가 적절히 작렬하면서 상대 드래곤 스택을 저지했고, 24분 바론까지 처치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31분 바론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한 이들은 여세를 몰아 상대 본진을 두들겼고, 34분 만에 넥서스를 부수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대역전승이었다. 서로 킬을 주고받는 난전 끝에 운영에서 앞선 리브 샌박이 조금씩 앞서나갔다. 가랑비에 옷 젖 듯 벌어진 골드 격차는 23분쯤엔 7000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상대가 틈을 보인 사이 바론을 기습 처치하며 시간을 번 농심은 결국 31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클로저’ 이주현(르블랑)을 줄에서 떨어트리며 전투에서 승리, 기세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농심은 36분쯤 드래곤 영혼을 걸고 벌인 전투에서 재차 대승을 거뒀고, 상대 본진으로 향해 경기를 끝냈다.
농심의 다음 상대는 4위 T1이다. ‘페이커’ 이상혁의 부재로 제 전력이 아닌 T1은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농심은 이상혁이 출전한 1라운드 맞대결에서 T1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1대 2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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