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식사하던 엄마와 딸…빌라 옥상서 추락해 사망

김성훈 2023. 7. 8.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옥상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추락해 숨졌다.

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1층 외부 바닥에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딸은 다발성골절과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명 모두 끝내 숨졌다.

이 빌라 4층 옥상에서는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옥상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추락해 숨졌다.

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1층 외부 바닥에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딸은 다발성골절과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명 모두 끝내 숨졌다.

이 빌라 4층 옥상에서는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다.

모녀는 사고에 앞서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으며, 딸이 개인적 문제로 고충을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