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포비아’ 고백한 허니제이 “앞으로는 전화 잘 받을게요”

권혜미 2023. 7. 8. 15: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허니제이 SNS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콜 포비아 증상과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던 댄서 허니제이가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방송 후기를 전했다.

8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다”며 “사람을 1대1로 만나는것도 조금 힘들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 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허니제이는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며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허니제이는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앞서 허니제이는 7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이후 자신의 상처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