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하실 건가요? 루카쿠는요?" 질문 받은 포체티노의 대답

조효종 기자 2023. 7. 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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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토트넘홋스퍼 시절 함께했던 해리 케인 영입 여부와 향후 거취가 불분명한 로멜루 루카쿠의 미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하며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을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침 케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라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 케인과 재회를 꿈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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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왼쪽부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토트넘홋스퍼 시절 함께했던 해리 케인 영입 여부와 향후 거취가 불분명한 로멜루 루카쿠의 미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하며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을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 확실한 득점 자원 없이 치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이 38경기 38골에 그쳤다. 최다 득점 순위는 공동 15위에 불과했다.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는 7골을 기록한 카이 하베르츠였는데, 하베르츠는 올여름 아스널로 떠났다. 그래서 첼시는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했음에도 스트라이커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


후보 물망에 오른 선수 중에는 케인도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과 인연이 깊다. 토트넘 시절 감독과 선수로 함께하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토트넘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렸다. 마침 케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라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 케인과 재회를 꿈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건 숨기지 않았지만 이적설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언급하는 것도 이상한데 언급하지 않는 것 역시 이상하다. 팬들도 바보가 아니다. 다들 내가 케인과 호흡이 좋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점차 성장하면서 모든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스트라이커 자리에 또 다른 고민이 있다. 스트라이커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2021년 여름 거액을 들여 영입한 루카쿠의 거취 문제다. 루카쿠는 첼시 복귀 후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잡음만 일으키다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인테르밀란으로 돌아갔다.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다시 인테르로 갈 수 있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가 아직 첼시 선수라는 걸 분명히 했다. "프리시즌 시작을 위해 선수단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내 사무실로 와서 나와 만나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로멜루 루카쿠(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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