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일 싱글A서 두 번째 재활 등판

김평호 2023. 7.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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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서며 빅리그 복귀에 속도를 높인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거쳐 빅리그에 복귀한다면 토론토 선발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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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첫 실전 뒤 나흘 만에 출격
류현진 ⓒ AP=뉴시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서며 빅리그 복귀에 속도를 높인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며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적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른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당시 직구 구속은 시속 87∼88마일(약 140∼142km)로 나쁘지 않았다. 나흘 쉬고 나서는 두 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이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거쳐 빅리그에 복귀한다면 토론토 선발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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