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오픈데이’ 베트남서 활짝… 휴텍大와 복수학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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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휴텍(HUTECH)대학교(총장 호닥록)에서 양 대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 선포식 겸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고 두 대학 학생들이 꾸미는 동명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코참(KORCHAM) 회장단, 호찌민외국어정보통신대학교 등 인근 5개 대학 총장단,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KOTRA) 회장단, 호찌민 소재 세종학당 대표자, 동명대 파란사다리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석 학생 20명, 그리고 휴텍대학교 재학생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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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5개大 총장단 참석, 글로컬대학 박차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휴텍(HUTECH)대학교(총장 호닥록)에서 양 대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 선포식 겸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고 두 대학 학생들이 꾸미는 동명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두 대학은 2021년에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시작으로 2년간 준비한 프로그램의 신입생 모집 개시 선포식에 맞춰 한국문화 선체험 및 전파 행사를 했다.
두 대학은 영어트랙과 한국어트랙 4개 전공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부산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에 맞춰 한국 유학 및 취업, 부산시에 정주할 수 있는 유학생 모집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코참(KORCHAM) 회장단, 호찌민외국어정보통신대학교 등 인근 5개 대학 총장단,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KOTRA) 회장단, 호찌민 소재 세종학당 대표자, 동명대 파란사다리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석 학생 20명, 그리고 휴텍대학교 재학생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특히 베트남 전역의 K-뷰티 한류 열풍을 감안해 특별 파견된 4명의 동명대 뷰티케어전공 학생들이 현장에서 K-뷰티 쇼 현장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동명대는 휴텍대학교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 대학 동일 교육재단 산하 호찌민경제재정대학교(총장 응웬탄양)에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학교법인 산하 3개 국제고(로얄스쿨) 재학생의 한국 유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현장에서 전호환 총장은 “글로컬대학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안정적인 유학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지난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휴텍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동명대 학생들의 재능 발산이 베트남에서 K-컬쳐 확산으로 전파되는 뜻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동명대는 향후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재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과정 학사 지도 외에 졸업 후 한국 기업 취업과 부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재학생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휴텍대는 1995년 설립돼 사이공 캠퍼스, 웅 반 키엠 캠퍼스, 두득 캠퍼스, 하이테크파크캠퍼스 등 4개 캠퍼스를 가진 사립대학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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