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탐사대' '제주바다 기후위기탐사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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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이 해양 영역의 다양한 시민과학 활동을 기획, 실행하는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윤상훈 창립준비위원장)을 설립한다.
8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여는 '파란'은 녹색연합 전문기구로 출범하며 앞으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해양에 관한 시민들의 기록과 조사, 과학자와의 협업을 통한 정책 생산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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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파란> 창립총회 안내 웹홍보물 |
ⓒ 파란 |
'파란'은 창립총회를 앞두고 지난 7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5일, 해양-산호 전문가, 수중 가이드, 영상 전문가, 환경단체, 언론/법률 전문가, 생태예술가, 지역주민 등 39명이 참여하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파란> 창립준비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면서 "제주와 서울에서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창립총회 실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파란'은 "창립총회를 통해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해양보호구역, 제주 산호 등의 주제로 활동하는 해양 시민과학자를 양성하며 제주 바다의 기록과 감시, 법과 제도의 변화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온전한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을 창립회원의 참여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파란'은 앞으로 제주 바다를 기록하는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의 변화와 난개발 감시, 해양 정책의 변화를 통해 제주 바다의 생태적 회복력 되찾기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해양포럼, 해양시민과학자대회, 산호학교와 산호탐사대, 제주바다 기후위기 탐사대, 갯녹음 등 제주 해양생태계 변화상 조사,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 등 시민과학과 해양정책 개선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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