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홍성의료원, ‘치매 안심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충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충남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섬망 및 행동 심리증상(BPSD) 환자를 조기에 집중적으로 치료해 지역 사회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치매안심병원에는 치매 환자의 집중 치료가 가능한 60병상 이하의 전용 병동이 1개 동 이상 있어야 한다.
또 행동 심리증상 집중 치료를 위한 1인실과 신경과·신경외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등 분야 전문의, 치매 전문 교육과정 이수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병동 운영팀이 꾸려져 입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도는 중증 치매 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공립요양병원, 의료원 등에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해 총 263병상의 치매 전문 병동을 구축했다.
충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은 “치매안심병원 지정으로 충남은 경증 치매 환자와 중증 치매 환자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도는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료·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