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혼혈’ 페어 선보일까… ‘1차전 올인’ 벨호,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와 출정식
김희웅 2023. 7. 8. 08:31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 후 결전지로 이동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경기다.
아이티전을 앞둔 벨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다.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월드컵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티의 스피드에 우리가 어떤 약점을 노출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독일, 모로코와 한 조에 묶였다. 벨호는 1차전인 콜롬비아전 승리만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 중이다. 출정식 상대인 아이티는 ‘가상의 콜롬비아’이기도 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경기다.
아이티전을 앞둔 벨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다.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월드컵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티의 스피드에 우리가 어떤 약점을 노출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독일, 모로코와 한 조에 묶였다. 벨호는 1차전인 콜롬비아전 승리만 생각하고 대회를 준비 중이다. 출정식 상대인 아이티는 ‘가상의 콜롬비아’이기도 하다.
당연히 한국은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정예 멤버를 내세워 전력을 확인하는 동시, 조직력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아울러 ‘고강도 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장이기도 하다. 벨 감독은 그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상대를 압도할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지옥 훈련을 견딘 선수들은 ‘자신’이 있다. 지소연은 “한 주, 한 주 지나니 월드컵 열기가 느껴진다. 토요일 아이티전을 준비하면서 2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다. 체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확인할 시간이 될 거 같다. 콜롬비아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볼 수 있는 경기”라며 “경기를 하다 보면 압도할 수도, 밀릴 수도 있는데 아이티전에 얼마나 높은 강도로 상대를 괴롭히는지 봐달라”며 자신했다.
지옥 훈련을 견딘 선수들은 ‘자신’이 있다. 지소연은 “한 주, 한 주 지나니 월드컵 열기가 느껴진다. 토요일 아이티전을 준비하면서 2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했다. 체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확인할 시간이 될 거 같다. 콜롬비아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볼 수 있는 경기”라며 “경기를 하다 보면 압도할 수도, 밀릴 수도 있는데 아이티전에 얼마나 높은 강도로 상대를 괴롭히는지 봐달라”며 자신했다.
벨호의 ‘막내’ 케이시 유진 페어(PDA)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2007년생으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혼혈 선수다. 1m7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그는 “(대표팀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어떤 일이든 하겠다”며 “나는 스피드와 피지컬이 좋다. 사이드에서 1대1 싸움 등 팀에 기여할 강점이 있다”고 했다.
페어가 뛰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상당하다. 벨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페어의 출전 여부를 묻는 말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뛴다면 후반 조커로 투입될 공산이 크다.
벨호는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후, 결전지인 호주로 10일 출국한다. 한국은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모로코(30일) 독일(8월 3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페어가 뛰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상당하다. 벨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페어의 출전 여부를 묻는 말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뛴다면 후반 조커로 투입될 공산이 크다.
벨호는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후, 결전지인 호주로 10일 출국한다. 한국은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모로코(30일) 독일(8월 3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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