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도 '악귀' 씌였었다...김태리의 아픈 가족사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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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에서 김태리의 아픈 가족사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5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에게 구강모(진선규)에 대해 말해주는 윤경문(박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강모의 말 뜻을 알 수 없었던 구산영은 엄마 윤경문(박지영)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 내가 5살 때, 2월 25일 그 날은 뭐냐. 출산예정일이라고 적혀있었다"고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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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귀'에서 김태리의 아픈 가족사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5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에게 구강모(진선규)에 대해 말해주는 윤경문(박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해상(오정세)와 함께 백차골 마을을 찾았던 구산영은 그 곳에서 객귀가 된 죽은 아빠 구강모(진선규)와 마주했고, 구강모로부터 "내가 아니야. 미안하다"라는 말을 듣게됐다. 구강모의 말 뜻을 알 수 없었던 구산영은 엄마 윤경문(박지영)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 내가 5살 때, 2월 25일 그 날은 뭐냐. 출산예정일이라고 적혀있었다"고 캐물었다. 이에 윤경문은 "여기서 죽은 네 동생이야"라고 말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시간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고, 당시 둘째를 뱃속에 품고 있떤 윤경문은 구강모에게 "딱 두달있으면 나오겠다. 아들일까 딸일까. 산영이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움직이는게 산영이 때랑은 다른게 사내 아이일 것 같기도 하고"라며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때 구강모는 "둘째는 죽어. 내가 죽일거야"라고 말하며 소름 끼치는 얼굴을 했다. 악귀에 씌인 것.
이에 깜짝 놀란 윤경문은 당장 짐을 싸서 친정엄마에게로 갔다. 윤경문은 "너무 무섭다"고 말하면서 벌벌 떨었고, 이에 친정엄마는 "네가 잘못 들었을거야. 어찌 애비가 그런 말을 하겠어. 산영이도 그렇게 예뻐한다며. 오늘은 푹 쉬어"라고 진정시켰다.
그리고 잠이 든 윤경문은 "둘째는 죽어야 돼"라는 구강모의 목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고, 하혈을 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둘째는 그렇게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나갔다. 윤경문의 친청엄마는 "그날 구서방이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산영을 구강모로부터 떼어놓고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은 악귀 씐 구강모가 모두 듣고 있었다.
윤경문은 친정엄마에게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우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친정엄마와 마주했다. 친정엄마는 윤경문에게 "산영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와. 다신 돌아가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우물 속을 뛰어들었다. 악귀가 윤경문의 친정엄마도 그렇게 죽게 만든 것.
윤경문은 구산영에게 "외할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서 바로 도망치듯 너를 데리고 떠났다.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이제까지 말하지 않았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이야기에 구산영은 속으로 '아빠도 나와 똑같은 악귀가 씌여있었다'고 생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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