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자극있는데, 여드름·홍조 피부에도 발라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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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자외선차단제 성분도 자극이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드름, 홍반, 안면홍조, 흉터 등이 있을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다만 여드름, 홍반-홍조, 흉터 등이 있는 상태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쓸 때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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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여드름, 홍반, 안면홍조, 흉터 등이 있을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여드름이나 홍반-홍조 등이 더 악화하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자외선 손상을 입은 뒤 냉방이 된 실내에 머물러 건조해지면 피지분비가 촉진돼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다만 여드름, 홍반-홍조, 흉터 등이 있는 상태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쓸 때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첫째 자외선차단제 성분에 유분이 많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유분이 많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오일 프리 제품이 바람직하다.
둘째 향이 너무 강한 제품은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다.
셋째 세안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지워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한다. 오일 타입의 클렌징 용품도 쓰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중에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들도 나와 있으므로, 여드름이 고민인 사람들은 이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원장은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생기는 여드름은 피부과학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라며 “자외선으로 나빠진 여드름 홍반이나 안면홍조 등은 브이빔, BBL 레이저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홍반’ ‘일광화상’ ‘색소침착’ ‘광노화’ 같은 피부 손상이 발생한다. 이런 피부 손상은 주로 자외선B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외선A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 홍반은 자외선을 쬔 뒤 30분부터 4~5시간에 걸쳐 나타나기 시작한다. 홍반은 자외선 외에도 여드름,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염증, 고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생긴다. 일광화상은 햇볕 노출 후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24시간 뒤에 최고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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