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만 3000만명 ‘스레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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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출시 첫날 3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은 가운데 트위터가 소송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견제에 나섰다.
'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는 전날 출시 후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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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출시 첫날 3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은 가운데 트위터가 소송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견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 사내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메타는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州)법 및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CEO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종종 모방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고 썼다.
‘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는 전날 출시 후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도 잇따라 계정을 열었다. 스레드는 500자까지 쓸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소셜 앱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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