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참변' 동덕여대 점거 해제…대책 마련 합의

임춘한 2023. 7. 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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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와 총학생회가 지난달 재학생이 교내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합의했다.

동덕여대는 7일 오후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학내 사고 이후 대응 및 대책 마련에 대한 합의문'을 올렸다.

총학생회와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준비·개최하고, 안전강화위원회의 신설에 학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 A(21)씨는 지난 5일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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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비대위·안전강화위 설치

동덕여대와 총학생회가 지난달 재학생이 교내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합의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총장 퇴진 요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동덕여대는 7일 오후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학내 사고 이후 대응 및 대책 마련에 대한 합의문'을 올렸다. 총학생회와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준비·개최하고, 안전강화위원회의 신설에 학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13일부터 본관을 점거한 학생들의 공동행동, 농성, 서명운동 과정 등을 둘러싼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 A(21)씨는 지난 5일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틀 뒤인 7일 오후 7시 20분께 사망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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