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한혜진♥기성용 교제 사실 몰랐다…뭘 해도 믿는 동생"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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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탐희가 배우 한혜진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절친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한 박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탐희는 17년 지기 절친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아끼는 동생' 한혜진을 위한 박탐희의 애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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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박탐희가 배우 한혜진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절친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한 박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탐희는 17년 지기 절친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혜진은 꽃다발을 사들고 왔고, 이에 박탐희는 "너 같은 걸 사왔다"며 반색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주몽'에서 만나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박탐희는 한혜진을 "남다른 동생"이라며 "동생을 넘어 소울메이트다. (한혜진의) 성격도 그렇지만 마음 씀씀이를 많이 배운다. 제가 기분이 울적하면 들어주면서 위로해주는 사람"이라고 연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남편 (기)성용이가 축구 선수 아닌가. 우리 시완(아들)이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학교 운동장 데리고 다니면서 1시간 동안 축구 알려준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한혜진을 위해 문어를 올린 감자 퓌레를 내놓았다. 박탐희는 "예전에 (한혜진과) 브런치 카페를 가서 문어가 나왔는데, 되게 맛있게 먹더라"라고 말했다. 박탐희의 정성 가득한 요리에 한혜진은 "거짓말 안 하고 레스토랑보다 맛있다"며 감격했다.
'아끼는 동생' 한혜진을 위한 박탐희의 애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직접 만든 맛버터 3종과 바질 오일을 선물로 건넸다. 그러면서 "성용이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예전에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 영국에 놀러 갔는데 두 사람이 아침만 되면 빵을 먹더라"라며 부부의 남다른 '빵 사랑'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탐희는 한혜진을 위한 보양식 '보양삼계파스타'를 선보였다. 박탐희는 한혜진에게 "넌 남편이 운동을 하잖아. 경기 있는 날 해주면 좋아할 것"이라고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형부 장가 잘 왔지? 그걸 모르더라. 자기가 결혼을 잘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시집을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혜진은 "모든 남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우리 집에도 한 분 계신다"며 기성용을 언급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박탐희는 "우리가 관계가 오래 돈독한 이유가 서로 선을 넘지 않고, 기다려주는 편이다. 저는 혜진이가 뭘 해도 믿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그냥 '잘했다. 축하해'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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