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베스트 게임’ 디플 기아, DRX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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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6승째를 거뒀다.
디플 기아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디플 기아는 이날 DRX 상대로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
그런 DRX를 디플 기아가 두 세트 연속으로 난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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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6승째를 거뒀다.
디플 기아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6승4패(+5)를 기록, 4위 자리를 지켰다.
디플 기아는 이날 DRX 상대로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 DRX는 앞서 지난 5일 우승 후보인 T1을 잡으면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였다. 그런 DRX를 디플 기아가 두 세트 연속으로 난타했다.
디플 기아는 1세트부터 조커 카드인 탑 르블랑을 꺼내 들었다. 미드 르블랑을 상정하고, 미드 카이사를 선택했던 DRX는 상대의 노림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14분 전에 탑 포탑 방패를 상대에게 모두 헌납했다.
디플 기아는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렸다. 16분경, 2번째 전령 전투에서 디플 기아가 사상자 없이 에이스를 띄웠다. 사실상의 K.O 선언, 디플 기아는 22분 만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운영에 속도를 붙여서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서는 ‘캐니언’ 김건부가 니코 정글로 활약했다. 그는 빠른 바텀 다이브를 통해 게임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드래곤 3개를 내리 사냥한 디플 기아는 20분경 내셔 남작 둥지로 상대를 호출해 추가 킬을 챙겼다. 킬 스코어 20대 4로 달아났다.
DRX는 경기 내내 ‘베릴’ 조건희(알리스타)와 나머지 팀원들의 스킬 연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이니시에이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4분, 탑 라인에서 디플 기아가 에이스를 띄우면서 DRX의 넥서스가 무너졌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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