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발물 제조공장서 폭발 사고…6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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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사마라 지역의 폭발물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역 재난 당국은 이날 사마라 차파예프스크에 있는 프롬신테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에도 중부 탐보프 지역의 화약 공장에서 폭발로 5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지만, 주 당국은 외부의 공격이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가능성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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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공장 작업장 수리 작업 중 장비 분해하는 과정서 폭발"
프롬신테즈, 구소련 시절부터 산업용 폭발물 및 화학물질 전문 생산하는 기업
우크라이나 연관성은 아직 확인 안 돼
러시아 중부 사마라 지역의 폭발물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역 재난 당국은 이날 사마라 차파예프스크에 있는 프롬신테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공장 작업장의 수리 작업 중 장비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역 의원인 알렉산더 킨슈타인은 파이프에 남아있던 물질이 용접 작업 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롬신테즈는 구소련 시절부터 산업용 폭발물과 화학물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20일에도 중부 탐보프 지역의 화약 공장에서 폭발로 5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지만, 주 당국은 외부의 공격이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가능성을 배제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연료창고와 공장, 철로 등 곳곳의 기반시설에서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들 사건에 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는 사건 중 다수가 우크라이나 또는 자국 내 친우크라이나 세력의 사보타주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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