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탈옥모의’ 독방 30일 결정…‘3차 도주 전력’

임현범 2023. 7. 7.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를 모의한 죄로 한 달간 독방에 구금되는 금치 30일 처분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의 도주 전력은 이번까지 총 3회다.

법무부는 7일 김 전 회장에 대한 징벌위원회를 열고 수감자 관련 규정에 따라 금치(禁置) 30일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앞두고 누나와 함께 도주 계획을 세우다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다른 가족 관여 여부 확인
수감자 처벌 중 최고 수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연합뉴스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를 모의한 죄로 한 달간 독방에 구금되는 금치 30일 처분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의 도주 전력은 이번까지 총 3회다.

법무부는 7일 김 전 회장에 대한 징벌위원회를 열고 수감자 관련 규정에 따라 금치(禁置) 30일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내린 처분은 수용자가 규율이나 형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징벌 거실에 수용하는 징계 방법이다. 현재 수용자 처벌 중 가장 높은 수위로 접견과 전화, 공동행사 참가 등이 제한된다. 

서울지방교정청과 서울남부구치소 특별사법경찰 합동조사반은 이번 도주에 내부 공범이 있는지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앞두고 누나와 함께 도주 계획을 세우다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감자에게 탈옥 성공 시 20억원을 준다는 약속을 했다. 수감자의 지인에게는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도주 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 중이며 다른 가족이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