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비리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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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류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비위 의혹에 연루된 단서를 잡고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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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홍기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류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 일부 구성 요소에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류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비위 의혹에 연루된 단서를 잡고 체포했다. 지난달 19일엔 3000억원대 새마을금고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자산운용업체 S사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M캐피탈(옛 효성캐피탈) 최모(44) 부사장과 청탁을 받고 실제 출자를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최모(43) 차장을 구속기소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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