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 폭행 30대 男’, 자수…“변호인 선임 후 조사받겠다”

김재환 2023. 7. 7.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서울 노원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지난 3일 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가하던 피해자 따라가 폭행한 혐의
범행 후 도주…나흘 만에 자진 출석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서울 노원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지난 3일 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뒤 집에 들어가려던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비명을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달아났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쫓았다. 추적이 이뤄지던 중 A씨가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려 했지만 그가 ‘변호인을 선임 후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가시키고 추후 출석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와 근무지를 파악한 상태다.

김재환 기자 ja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